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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주지사도 코로나 확진…트럼프 수행 일정 취소

마이크 드와인(73·공화·사진) 오하이오 주지사가 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드와인 지사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하이오 방문 일정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양성 반응에 따라 수행 일정이 취소됐다. 주지사로는 지난달 케빈 스팃 오클라호마 주지사에 이어 두 번째 코로나 양성 반응이다.

오하이오 주지사실은 드와인 주지사가 클리블랜드 공항에서 트럼프 대통령 영접 전 사전 절차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오하이오 북부 월풀 공장을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 일정을 수행할 계획이었다.

드와인 지사는 무증상이지만 일정을 즉각 취소하고 14일 격리에 돌입했다. 그는 지난 4월 사업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했다가 강한 반발에 부딪혀 지시를 취소한 바 있다.



현재 오하이오주에서 9만6000여 명이 코로나 양성 진단을 받았다. 드와인 주지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은데 따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확산을 막는데 필요하다면 이를 의무화할 수 있다”며 의무화 가능성을 다시 시사했다.

AP통신은 드와인 지사가 주 전역 바이러스 확산에 관해 개인적 책임을 호소하면서도 지난달 23일 일일 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설 때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피했다고 보도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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