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왼쪽)과 그의 발. [연합뉴스·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9/12/68a560b5-2e43-40e9-8345-0ebb1746c2c1.jpg)
월드컵·아시안게임 등 굵직굵직한 국제대회를 연거푸 치러낸 손흥민(26·토트넘)은 자신을 둘러싼 '혹사 논란'에 관해 고개를 저었다.
손흥민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평가전을 마친 뒤 "나뿐만 아니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많은 경기를 뛰었다"며 "혹사는 핑계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직후 귀국해 코스타리카·칠레와 평가전에서도 모든 힘을 쏟아내며 헌신적으로 플레이했다.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칠레 경기. 손흥민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9/12/1393bada-48c0-4f03-b5bc-a455cf966b18.jpg)
손흥민은 "난 프로선수"라며 "'설렁설렁'이라는 단어는 입에도 담을 수 없다. 못 할 수는 있지만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울퉁불퉁한 발.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9/12/5ecc1733-c20c-4d87-8d47-fb9839b160a3.jpg)
손흥민은 작다 싶을 만큼 딱 붙는 축구화를 신는다고 한다. 미세한 감각까지 느끼기 위해서다. 2015년 호주 아시안컵 때는 255㎜ 축구화를 신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260㎜ 아디다스 축구화 엑스18+를 신었다.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칠레의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고쳐 메고 있다. [뉴스1]](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9/12/d7503d7f-2889-4cd8-a77b-64af2f2ac508.jpg)
그는 "이제 시작"이라며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다시 뛰게 돼 좋다"라며 웃었다. 이어 "원래 많은 경기를 뛴다. 다른 점은 이동 거리만 좀 길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선천적 복수국적제' 개정 요구 커진다
"'죽어'라며 목 졸리고 살점 떨어져"…조현아 남편 공개 영상 보니
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가주 포함 16개 주 소송제기
한인 교회들 "LGBT 반대하지만 일단 지켜보자"
한인 소매업주들 '협박성 편지'에 난감
‘폭행 후 췌장 절단’ 엄마 “아들 응급실 있는데 ‘XX 미안하다’ 문자 받아…”
한국 재벌 2세, 3900만달러 손배소
'2020 대선' 민주당 경선 달아올랐다
'조현아가 상습폭행…땅콩회항 후 심해져' 이혼소송 남편이 고소
가주에 '아우토반' 추진…센트럴밸리 남북 관통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