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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재의 입장 #병역 논란 #국가대표팀 운영 #후폭풍

[OSEN] 기사입력 2018/09/11 20:05

[OSEN=도곡동, 한용섭 기자] 정운찬 KBO 총재는 12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팀 운영에 관한 논란과 여러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운찬 총재는 기자회견에 앞서 모두 발언으로 "야구팬과 야구 관계자들에게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보내주신 아낌없는 큰 성원에 다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KBO와 야구 대표팀에 대해 지적해주신 질책과 비판을 뼈아프고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재는 "국위 선양이 어떤 가치보다 우선한다는 기계적 성과주의에 매몰됐음을 고백합니다. 커미셔너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국가대표팀 선발과 운영 등 주요 사안을 점검하고 조정하지 못한 제 책임이 큽니다. 병역 면제와 관련된 국민 정서를 반영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앞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KBSA와 1차 실무 협의를 가졌고, 프로아 아마를 대표하는 KBO와 KBSA가 한국야구 미래협의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이 참여한 한국야구 미래협의회에서 대표팀 운영 등 한국 야구가 경쟁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정 총재가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한 내용들 중에서 핵심 주제에 대한 설명을 정리했다.  

# 한국야구 미래협의회의 구성과 역할은?

KBO(정운찬 총재)에서 추천하는 인사 5명과 KBSA(김응용 협회장)에서 추천하는 5명으로 1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선발 과정을 다시 살펴보고, 미래를 위해 심도있게 토의할 것이다. 대표팀을 경쟁력 갖춘 팀을 만들겠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전임 감독이 관장을 했다. 이번에 나타난 전임 감독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하겠다.

# 기술위원회 부활은 없나?

이전 집행부에서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것이 기술위원회 문제점이 생겨서 도입했다. 전임 감독제의 문제점이 있다면 기술위 장점을 덧붙이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누가 선발했느냐'라는 질문에 투명성을 유지하겠다.

# 병역 면제 혜택 논란? 아시안게임 대표팀 나이 제한 가능성은?

과거부터 국가대표 선발이 병역 면제로 이용되고 있다는 비난이 있어왔다.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정부가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을 마련한다고 했다. 정부에서 효율적인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본다. 정부 방안을 지켜봐야 한다. 국가가 정한 체계 내에서 후속으로 KBO가 무언가를 정해야 한다고 본다. 국가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하고, 국민 정서를 고려해야 한다.

(나이 제한) 경쟁력도 있고, 공정한 선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마와 프로과 협력해서 한국야구 미래협의회에서 논의할 것이다. 정부가 방침을 정하면 그에 따라 한국야구 미래협의회에서 충분히 토론할 것으로 생각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 선발은 선동렬 감독이 결정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과 코칭스태프 결정을 따랐다.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하고, 앞으로는 체계적인 룰을 정하겠다.

# 아시안게임 대표팀 논란 후폭풍으로 관중이 많이 줄었다.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2014년 아시안게임 때와 관중 숫자를 비교해보겠다. 경기 수는 다르지만. 2018년 아시안게임 이전 평균 시청률이 562경기 0.98%였다. 아시안게임 이후 30경기 0.77%이다. 0.22%포인트가 줄었다. 2014년에는 아시안게임 이전 525경기 0.94%에서 이후 51경기에서 0.69%였다. 0.24%포인트가 줄었다.

관중 수는 2018년 아시안게임 이전 평균 1만 1298명에서 이후 평균 9347명으로 줄었다. 17.1% 감소했다. 2014년에는 평균 1만 1536명에서 이후 평균 8896명으로 22.9% 감소했다. 잘한다는 뜻이 아니다. 예년에도 그렇게 줄었다는 이야기다. 리그 중단으로 인해 관중 감소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 경찰야구단은 어떻게?

아직 공식 입장은 전달 받은 것이 없다. 정식 공문이 오면 2004년 맺은 협약서에 따른 요청사항을 다시 이야기하겠다. 경찰야구단을 폐지하더라도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프로야구서 뛰는 많은 선수들이 경찰야구단 출신이다. 그동안 경찰야구단 존속을 위해 비공식적으로 노력을 많이 했다. 아직 확답을 받지 못했다.

/orange@osen.co.kr 

[사진] 도곡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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