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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린, 특검에 중요 정보 제공했나

특검팀, 법원에 불구속 권고
18일 선고 공판 실형 피할듯

도널드 트럼프 대선 캠프와 러시아의 내통 의혹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팀이 법원에 마이클 플린(사진)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상당한 도움을 줬다며 불구속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CNBC방송은 4일 특검팀 검사들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플린 전 보좌관이 이번 수사에서 "상당한 도움을 제공했다"고 밝히며 불구속을 요구하는 양형각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법원 문건에서 특검팀은 "플린 전 보좌관이 트럼프 행정부 인수위원회와 러시아 정부 관료들 사이의 상호 접촉의 내용과 맥락에 대해 직접 취득한 정보를 줬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또 플린이 군인으로서 국가에 기여한 점 등에 비춰볼 때 특검팀에 기소된 다른 혐의자들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플린은 지난해 말 유죄를 인정하고 형량을 줄이는 거래를 했으며 18일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플린은 지난 2016년 12월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 신분으로 세르게이 키슬랴크 당시 주미 러시아대사와 은밀히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취임 24일 만에 낙마한 후 러시아 측과의 접촉 사실에 관해 연방수사국(FBI)에 거짓말한 혐의로 뮬러 특검에 의해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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