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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 100일 특별 경호 논란

카심 리드 전 애틀랜타 시장

카심 리드 전 애틀랜타 시장이 퇴임 후 100일동안 애틀랜타 경찰당국으로부터 신변 보호를 위해 밀착 경호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애틀랜타 저널(AJC)이 2일 보도했다.

애틀랜타 시장의 퇴임 직후 특별한 신변 보호 조치가 취해진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당국은 “전임 시장이 임기를 마치고 업무 인수인계를 마친 뒤 상당 기간동안 신변 보호가 필요하며 합리적인 서비스라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애틀랜타 시장이 퇴임 직후 100일간에 걸쳐서 경호를 받은 전례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리드 전 시장의 전임자인 셜리 프랭클린 시장은 임기를 마친 뒤 약 2개월에 걸쳐 필요할 경우 경찰 운전자와 경찰차량을 이용했다.



리드 시장은 재임시에도 관용 차량을 이용하고 교차로 신호등을 강제로 바꿔서 통과시키는 등의 행태로 비난을 받았다. 또 경찰 내부 고발자 소송을 제기한 직원들에 대해 보복 조치를 취하거나 경찰을 가족들의 개인적 심부름에 호출해내서 물의를 빚기도 했다.

시 당국은 리드 전 시장의 이같은 부당한 직무 남용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던 시 공무원들이 직무수행 인사고가를 낮게 평가받고 부당하게 파면당해 소송이 제기된 상태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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