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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한식·KPOP…‘삼박자’ 돋보였다

노스뷰고교 ‘인터내셔널 나잇’서
한인 학부모·학생들 ‘인기 만점’

한인 재학생들이 많은 존스크릭 소재 노스뷰 고등학교는 지난 1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문화교류 행사 ‘NHS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를 열었다.

이날 수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스뷰 고교 강당과 다목적 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타이완, 베트남 등 아시안 국가와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독일 등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각국의 음식들이 제공됐으며, 전통문화 공연도 곳곳에서 이어졌다.

한인 학부모들은 한복을 입고 홀 한쪽에 가장 큰 부스를 마련해 백김치, 불고기, 잡채, 떡 등 다양한 한국음식을 제공했다. 또 오는 9일부터 평창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도 이뤄졌다.

강당에서는 오후 6시부터 학생들이 클럽활동을 통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댄스팀 ‘드림 하이’는 신나는 K팝 댄스를 선보였고, K팝 노래 클럽인 ‘XOXO’, 에밀리 박 등은 노래로 박수를 받았다.



이 행사는 다인종 비율이 높은 노스뷰 고교에서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고 소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이 학교의 아시안 인종 비율은 52%에 달한다.

이 학교 한인 학부모회 이홍주 회장은 “올해로 8년째 행사에 참가했는데, 한국 부스가 가장 크다. 그만큼 학부모회 규모가 있고, 한인 재학생들의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해가 갈 수록 규모가 커지는 것을 느낀다. 간접적으로나마 여러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어 자녀들의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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