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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민 10명중 1명 ‘이민자’

월릿허브 조사…이민자 경제적 영향력 전국 20위

가구당 중간 소득 4만9000불
메트로지역 불체자 10만여명


조지아 주민 10명 가운데 한명꼴로 외국에서 태어난 이민자 출신이며, 이민자들의 숫자보다 경제적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재정전문 사이트인 월릿 허브가 최근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19개 항목에 걸쳐 이민자들이 끼치는 경제적 영향력을 조사한 결과, 조지아주는 20위로 평가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지아는 취업비자를 가진 외국 태생 이민자의 비율이 전국 7위이며, 2세대 이민자 가구의 비율에서는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10명중 1명은 외국 태생이다.

이민자들의 경제적 기여도와 영향력이 가장 높은 곳은 뉴욕이며, 이어 캘리포니아, 뉴저지, 매사추세츠, 델라웨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에 거주하는 외국 태생 이민자 가정의 연간 가구소득 중간값은 4만9314달러로, 조지아주 전체 가구소득 중간값 5만1000달러에 약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에서 이민자 비율이 가장 높은 전문직종은 의료 분야로 5명 가운데 1명꼴로 외국에서 의대를 졸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STEM(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직종의 5명 중 1명이 외국 태생이며, 3명 중 1명은 대학 학사 이상 소지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조지아주의 불법 체류자는 전국에서 7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카운티별로 보면 귀넷 2만7000명, 캅과 풀턴 각각 1만4000명, 디캡 1만2000명, 홀 8000명, 클레이턴 6000명 등 메트로 애틀랜타 6개 카운티에만 약 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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