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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한인들 ‘한마음으로 축제’

새 집행부 첫 축제 개최
연주회·먹거리 등 제공

몽고메리 한인회(회장 박민성)가 올 초 새 집행부 구성 이후 처음 한인들을 대상으로 주최한 한마음 축제가 지난 19일 한인회관 앞마당에서 펼쳐졌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150명 안팎의 한인들이 참석, 태권도 시범 경기와 클래식 기타 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새생명 교회, 열림교회, 주님에 교회 등이 함께한 풍성한 먹거리 장터에서 친목을 다지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무료상담회도 열렸다. 융자회사 BBVA 콤파스은행 지점장과 한국어 담당 제니카 홍씨가 한인들에게 무료 융자 상담을 했고, 재정관리인 천경태 대표는 ‘돈 걱정 없는 노후생활’을 주제로 노하우를 전했다.

또 임행락 회계사는 ‘절세로 돈 벌기’, 전성훈 에이전트 겸 한인회 부회장이 ‘부동산 집을 살까요? 팔까요?’, GT오토 이석환 대표는 자동차 봄맞이 무료점검 코너를 인기리에 진행했으며, 한인회장인 박민성 경희한의원장은 ‘백 세까지 팔팔하게’를 주제로 건강관리 비법을 전했다.



박민성 한인회장은 전화통화에서 “몽고메리 주변 오펠리카와 어번 등에 있는 한인들과 한데 어우러지고 가까워지기 위해 새 집행부가 계획한 축제가 잘 마무리됐다”며 “올가을 10월쯤에는 로컬 커뮤니티와 함께 더 큰 행사로 진행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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