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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러 갔다가 ‘낭패 볼라’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14 16:22

귀넷지역 피트니스 주차장서 차량 절도 빈발
지난달 LA·플래닛 피트니스 등서 11대 털려

CCTV에 찍힌 잇따른 차량절도 용의자의 모습. 출처=귀넷경찰서

CCTV에 찍힌 잇따른 차량절도 용의자의 모습. 출처=귀넷경찰서

LA피트니스 등 귀넷 카운티 곳곳에 있는 피트니스 주차장에서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귀넷 경찰에 따르면 지난 달 18-19일 이틀간 로렌스빌 둘루스 하이웨이 선상과 스톤 마운틴 하이웨이 선상에 있는 LA 피트니스와 스톤마운틴 록브리지 로드 선상의 플래닛 피트니스 주차장에서 11건의 차량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CCTV 조사 결과 용의자는 볼보 회색 SUV를 탄 흑인 남성으로, 경찰은 11건의 절도 사건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용의자는 차량 소유주가 운동을 하러 피트니스에 간 사이 차의 유리창을 깨고 크레딧카드 등 소지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그는 훔친 크레딧카드로 둘루스 플레전트 힐 선상의 베스트바이, 스넬빌의 쉐브론 주유소 등 카운티 곳곳을 돌면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트니스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한 절도행각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올 초 한인 이용자들이 많은 둘루스의 LA피트니스에서도 차량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조모씨가 운동을 하는 사이, 피트니스에 들어와 그의 사물함 자물쇠를 뜯고 소지품을 훔쳐 달아났다. 용의자는 훔친 크레딧카드로 인근의 크로거 매장에서 수백달러어치의 물건을 샀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이 절도사건이 발생한 LA피트니스(1625 Pleasant Hill Rd)가 위치한 상가에서는 6개월간 무려 20여차례의 절도 신고가 접수됐다.

문제는 이렇게 절도사건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보상받을 길이 없다는 점이다. 피트니스의 고객 정책이 보상을 받기 어렵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피해자 조모씨의 경우 수차례 해당 지점을 찾아가 담당자와 보상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찰도 이같은 절도 신고가 많다보니 일일이 용의자를 파악, 추적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조모씨의 차량을 털어 달아난 용의자 역시 수 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경찰당국 관계자는 “사건을 예방하려면 차량에 귀중품을 놔두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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