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사회 “투표로 힘 보여주자”

어제부터 조기투표 시작
K파워 등 투표참여 홍보
교계도 동참,켐페인 나서

조지아 주지사, 부지사 등 주요 행정직과 지역구 상·하원 의원들을 선출하는 11월 중간선거의 조기투표가 15일부터 시작됐다. 조기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계속된다.

이날 한인사회의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단체들은 일제히 조기투표 참여를 홍보하고 나섰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활동하고 있는 ‘K파워’는 전날부터 조기투표 시간과 장소를 공지하고, 공직과 지역구별 후보자들의 얼굴과 이들이 관여하는 분야에 대한 정보를 도표로 그려 제공했다.

또 앞서 주요 공직자 및 지역구 후보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들의 주요 공약과 한인사회를 위한 공약 등을 서면으로 질의,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날 현재 이 카톡 그룹방에는 515명의 한인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K파워의 한 관계자는 “모든 수고가 거의 끝나간다.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힘을 실어 준 한인사회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K파워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정치권에서 한인사회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 마지 막날까지 투표 참여숫자를 늘리기 위해 힘쓰자”고 독려했다.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교계도 동참하고 있다. 중앙장로교회 한병철 목사 등 6개 교회 영어권 목회자들은 지난달 21일부터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위한 ‘S[e]ouls To the Polls’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교회들은 오는 21일까지 교회별로 주보와 게시판에 선거관련 내용을 공지하고,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상에서 관련 내용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오는 28일에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교인들의 부재자 투표 서류 작성을 돕거나, 교회 버스 등을 이용해 귀넷, 디캡, 풀턴 등 각 지역 투표소로 이동하는 차량 및 통역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15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조기투표 참여율은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2년전 대통령 선거에는 전체 투표자의 58%가 조기 투표에 참여했다. 2014년 중간선거 대비 37%나 높아진 수치다.


권순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