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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서 ‘소포 절도범’ 활개

현관 앞 배달 물품 훔쳐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온라인 쇼핑객의 배달소포를 노린 이른바 ‘현관 해적단’(Porch Pirate)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귀넷 카운티에서도 현관 소포를 노린 절도범이 활개를 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1일 귀넷 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스넬빌의 주택가 현관에 놓인 소포를 훔쳐 달아난 남성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감시카메라에 찍힌 용의자는 집 앞에 차를 세운 뒤 주위를 둘러보고는 현관 앞에 놓인 배달물을 훔쳐 달아났다. 용의자가 훔쳐간 물건들은 최소 수백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용의자는 검은색 모자에 파란색 후드 티셔츠를 입었다고 경찰 당국은 밝혔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또 용의자를 체포하거나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목격자에게는 2000달러의 현상금도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온라인 쇼핑객들이 늘면서 현관 앞 쇼핑 물품을 훔쳐가는 특수절도범죄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들은 2-3명이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신속하게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쇼핑 전문가들은 “소포 절도를 예방하려면 온라인 물품 구매시 서명 후 물건을 수령하는 배송방법을 택하거나, 직장이나 배송사 창고에 보관해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 또다른 범죄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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