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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영화산업 올해도 ‘맑음’

노연두 기자
노연두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1/05 16:19

제작비 투입 27억달러, 역대 최고 액수
주의회 “또다른 파격 혜택 준비”

조지아 주의 영화·TV 산업이 급팽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조지아주 경제개발국이 발표한 영화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말까지 1년간 조지아주에서 영화 및 TV 제작산업을 통해 투입된 비용이 사상 최대 규모인 27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33%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영화산업을 유치하기 시작한 2008년 대비로는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조지아주는 지난해 말 현재, 영화 및 미디어 컨텐츠 제작 산업 부문에서 캘리포니아와 뉴욕에 이어 전국 3위 규모로 올라섰다. 또 지난 2016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어벤저스 등 17개 영화가 조지아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조지아 주의회는 올해 또다른 파격 혜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헐리우드를 제치고 미국 영화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애틀랜타저널은 “파격적인 영화 및 미디어 콘텐츠 제작 산업 유치안을 위한 법안 마련에 주의회가 동의했다”고 5일 전했다. 조지아 주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2914년까지 총 9억 2500만 달러에 달하는 세금 감면혜택을 영화 제작산업에 선물했다. 조지아주립대학 연구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도까지 헐리우드 영화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11억달러의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 프로덕션 회사는 프로젝트의 조건이 맞을 경우 다른 주들보다 무려 30%에 달하는 비용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애틀랜타 저널은 분석했다.

조지아주도 혜택을 보고 있다.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 활동하던 영화제작사들이 조지아로 이전하고 있고, 조지아에서는 자체 영화관련 업체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조지아 영화산업 프로덕션 파트너쉽의 회장인 말렌카 워너는 “조지아에서 성장하는 차세대가 영화산업에 가능성을 보고 조지아에서 자체적으로 영화산업이 생성되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게 되는 것이 우리의 다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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