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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아마존 제2본사 ‘서바이벌 게임’

노연두 기자
노연두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1/18 15:23

입찰 도전 238개 도시 중
결승 후보지 20곳에 포함
연말까지 최종 도시 확정


애틀랜타를 비롯 20개 도시가 아마존 제2본사 결승 후보지로 선정됐다.

아마존은 18일 웹사이트를 통해 제2본사 후보지에 오른 20개 도시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마감한 제2본사 입찰 공모에 도전한 북미 54개 지역 238개 도시 가운데 결승 진출 후보지를 추린 것이다. 결승 후보지에는 애틀랜타, 내쉬빌 등 남동부 도시를 포함해 뉴욕주의 뉴욕시, 뉴저지주의 뉴왁,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피츠버그, 워싱턴DC,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텍사스주 댈러스,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캘리포니아주 LA, 콜로라도주 덴버, 캐나다 토론토 등이 포함됐다.

홀리 설리반 아마존 경제개발국장은 성명을 통해 “모든 도시가 엄청난 열정과 창의성을 보여줘 238곳 가운데 20곳으로 압축하는 심의 과정이 매우 어려웠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미래 인프라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고려할 수 있는 많은 새로운 북미 지역에 대해 배웠다”고 밝혔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은 지난해 가을 북미지역 제2본사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아마존은 부지 조건으로 최대 800만 스퀘어피트 규모,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도시, 국제공항에서 45분 이내 접근성, 풍부한 고학력 인력풀 등을 내걸었다. 향후 20년간 50억 달러를 투자해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공개되자 전국에서 총 238개 도시가 뛰어들며 큰 관심을 보였다. 아마존 제2본사가 들어서면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실제로 시애틀은 아마존이 둥지를 틀면서 2010~2016년 7년 동안 380억 달러의 직·간접 경제 창출 효과를 본 것으로 추정됐다.

아마존은 압축한 20개 도시의 제안서를 신중히 검토·평가해 연말까지 최종 부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필요에 따라 추가 정보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제2본사 최종 부지 결정에 앞서 다시 한 번 추린 후보지를 발표할 지는 미지수다.

조지아 주정부는 아마존 제2본사 유치를 위해 10억달러 상당의 세금감면 혜택과 대중교통 개선책을 제안했다. 네이선 딜 주지사는 조지아가 최종 후보지로 올라가게 되면 주의회 특별회기를 소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지아의 정재계 지도자 대부분이 애틀랜타가 아마존 제2본사의 최종 후보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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