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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최고치’ 개스값 계속 오른다

어제 메트로 평균 2.46불
봄철엔 3불대 들어설 듯

애틀랜타 지역의 1월 개스 가격은 통상 하락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5년래 가장 비싼 개스값을 기록하면서 계속 오르고 있다.

전국 개스 가격 조사 사이트인 개스버디에 따르면, 25일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개스 가격은 갤런당 평균 2달러 46센트로 전년 대비 24센트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가격은 5년전인 2013년 1월 이후 가장 비싼 것이다.

통상 애틀랜타의 개스 가격은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운전자들의 운전이 줄어들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며 하락하지만, 올해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오히려 개스값이 오르는 예외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대비 애틀랜타의 평균 개스 가격은 갤런당 18센트 올랐다. 더욱이 정유사들이 시설 점검을 위해 가동을 중단하는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개스 가격은 여름철까지 꾸준히 오를 전망이다. 개스버디는 애틀랜타의 개스 가격이 이번 겨울을 지나 봄이 되더라도 갤런당 35센트에서 75센트까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즉, 메모리얼 데이쯤에는 갤런당 3달러에 접어든다는 것이다.



개스버디의 패트릭 디한 애널리스트는 “원유가격이 배럴당 55달러선으로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개스 가격이 지금보다 하락할 요인은 거의 없다”며 “이 상태로 가면 곧 갤런당 가격이 35-75센트가 더 오를 것이고, 자칫하면 2008년 기록적이었던 갤런당 4달러대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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