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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은행들 “잘나가네”

상반기 순익 21억불 올려
성장률 높고, 부실은 적어

조지아주 은행들이 지난 상반기 실적 호조로 21억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최근 제출된 조지아주 175개 은행들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은행들은 상반기 중 21억 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또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1% 늘었고, 예금은 전년대비 3.4% 늘어난 2616억달러, 대출은 2288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연체대출 비율은 낮았다. 대출 10건 중 9개건이 제때 상환됐고, 전체 은행의 95%가 순이익을 기록했다. 파산한 은행은 없었다.

애틀랜타 한인은행들도 순익을 크게 늘렸다. 메트로시티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2183만 9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39만 5000달러보다 무려 41.9%나 급증했다. 제일IC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516만 2000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372만 3000달러보다 38.7% 늘었다. 노아은행은 429만 4000달러(세전기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조지아주은행가협회의 조 브레넌 CEO는 “은행들의 실적 호조는 조지아주 경제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경제가 여전히 견실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금융산업 전망도 긍정적이다. 케네소대 경영대학의 로저 튜터로우 이코노미스트는 “조지아주의 인구가 계속 늘고 있고, 주택 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어 은행들이 지점망을 확대해갈 수 있는 여건과 기회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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