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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필드-잭슨, 가장 붐비는 공항 지위 잃을 듯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 개항…10년 내 연간 2억 명 이용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공항이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으로서 지위를 잃게 될 전망이다.

최근 비즈니스 크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터키 이스탄불의 새 공항이 29일(현지시간) 개항했다.

흑해 연안에 자리한 이스탄불 신공항은 개항과 동시에 연간 9000만 명의 여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약 10년 후 최종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2억 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애틀랜타의 두 배에 달하는 공항 이용객 규모다.



애틀랜타 공항은 지난 20년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으로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전 세계 공항 중 유일하게 연간 이용객 수가 1억 명을 돌파했다.

애틀랜타는 국내선이 집결되는 연결 허브인 데다 중남미를 잇는 중간 기착지라는 점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한편 애틀랜타 시 정부는 최근 550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하츠필드-잭슨 공항 터미널과 맞은편 주차장을 공중에서 이어주는 구름다리를 짓기로 했다. 공항은 급증하는 차량 통행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확장공사를 진행 중이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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