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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변화에 ‘긴장’하는 에모리대

박재현 기자
박재현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3/10 15:31

학생 6명중 1명은 외국 국적

세계화를 기치로 해외 학생 유치에 관심을 기울여온 에모리대학교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변화로 학업 및 장기 연구활동 플랜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에모리대는 현재 3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H-1B 비자를 갖고 각종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어 이민정책 변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학 관계자는 AJC와 가진 인터뷰에서 “학생 6명 중 1명이 외국 국적을 가졌다”며 “우선적으로 미국 국적 연구원을 고용하고 우리가 필요한 부분에 한해 해외에서 인력을 찾고 있어 많은 H-1B 비자 소지자들이 백신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 변화로 적지 않은 지장을 받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H-1B 비자는 전문 기술을 가진 외국인이 미국 내 미국 기업에 취업할 때 발급되는 비자다. 기술, 공학, 저널리즘,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년 8만5000개를 발급한다. 매년 수요가 증가해 지난해에는 공급의 3배를 뛰어넘기도 했다.

최근 이민서비스국(USCIS)은 내달 3일부터 약 6개월 동안 H-1B 발급 프리미엄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1225달러의 추가 비용을 내면 H-1B 비자 관련 처리 결과를 약 15일 안에 알려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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