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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페덱스컵 출전 한국선수 인터뷰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11/09/22 미주판 0면 기사입력 2011/09/22 07:19

최경주 "승부처는 퍼팅"
40대 연륜 보여줄 것

양용은 "우승 도전해볼 것"
"최종전 기쁘고 설렌다"

최경주 "승부처는 퍼팅"
40대 연륜 보여줄 것

-현재 컨디션은.

"컨디션은 무척 좋다.바로 전 대회의 성적이 10위권을 기록하면서 올해로 9번째 투어 챔피언십에 도전한다. 40대에도 뭔가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최종전까지 진출하게 됐다. 우승을 노려볼 만한 대회다. 의미있는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응원해달라."

-승부처는 어디가 될까.

"아마도 퍼팅이 될 것 같다. 매 홀마다 어려움이 있다. 특히 이스트 코스트 골프클럽은 페어웨이가 좁고 공이 빠르게 구르기 때문에 퍼팅에서 실수가 나올수 있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 30명이 모인 것 아닌가. 그날그날 퍼팅 감각과 운이 좋은사람이 우승을 할 것으로 본다."

-필 미켈슨과 대진 영향있나.

"갤러리들이 많지 않겠나. TV에서도 많이 비춰줄 것 같다. 아주 흥미로운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와 경기를 하는 것 보다는 내가 어떤 플레이를 펼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후원을 많이 하는데.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상금으로 '최경주 재단'을 후원하고 싶다. 흔히 최경주 재단이 '부자 재단'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데, 사실 운영이 쉬운 상황은 아니다. 우리 주변에는 도와야 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너무나도 많다. 골프채를 잡으면서부터 도움을 받은 지인들로부터 "프로 골퍼가 되면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한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기부를 자주하는 것은 아마도 이런 영향인 것 같다. 탈선하는 청소년들은 사랑이 부족해서다. 사랑과 지원만 있다면 이들도 자라서 사회의 빛이 될 것이다. 불우한 청소년들을 돕는 일에 여러분도 함께 동참해달라."





양용은 "우승 도전해볼 것"
"최종전 기쁘고 설렌다"

-최종전 진출 소감이 어떤가

"사실 전 대회인 BMW챔피언십에서 마지막날 뒷심을 발휘해 최종전에 참가할 수 있었다. 무척 기쁘고 설렌다. 전 대회는 비가오고 바람이 불어서 경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는 연습도 충분히 했고 분위기도 상승세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승부처는 몇홀인가.

"아무래도 파 5홀이 승부처가 될 것이다. 특히 17번홀은 왼쪽에 벙커도 있고 해서 티샷 공략이 어렵다. 또 그린 끝에 경사가 있는 것도 위험 요소다. 18번홀 역시 파 3홀이지만 280야드가 넘는 긴 코스다.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린 특징은.

"척 빠르게 공이 구른다. 페어웨이는 비교적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지만 러프가 길어서 한번 러프에 빠지면 공략이 어려울 것 같다. 또 그린에서도 공이 빨리 구르는 경향이 있어 퍼팅이 비교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승하면 상금은 어디다 쓸건가.

"아직 생각을 안해봐서 잘은 모르겠다. 우승이라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즐기면서 훈련한 대로 플레이를 할 것이다. 첫날 출전 시간도 무척 좋은 시간에 잡혔고, 선수들도 많지 않아서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경기가 되도록 많은 응원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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