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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금메달 가뭄…오늘 설욕한다

진종오•여자양궁 단체전 금메달
박태환, '오심'으로 은메달 고배


한국이 초반 부진을 딛고 오늘(28일)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올림픽 개막 이틀째인 29일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진종오(33)가 공기권총에서,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초반 이틀동안 금메달 3~4개를 수확하려던 당초 예상에 못미치는 결과다.
반면 금메달이 유력했던 유망주들은 석연찮은 판정으로 고배를 마시고 있다. 금메달이 유력했던 남자수영 400m자유형의 박태환(23)은 심판의 '실격과 판정 번복'이으로 탈락 해프닝을 겪다가 결국 은메달에 머물렀다. 역시 메달이 유력했던 남자유도 66㎏의 조준호(24)는 8강전에서 일본의 에비누마를 상대로 '3-0' 판정승을 거뒀으나, 불과 5분만에 심판진의 석연찮은 판정 번복으로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또한 4연패를 노리던 남자단체전 양궁은 동메달에 머물렀고, 펜싱 남현희(31)는 3~4위전에서 연장끝에 패배했다.
한편 북한은 29일 하루에만 여자 유도와 남자 역도에서 금메달 2개를 건져내며 종합 순위 6위로 도약했다. 이날 안금애(32)가 여자 유도 52㎏급에서, 남자 역도 56㎏급에서 엄윤철(21)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오늘(28일) 한국 대표팀에 반전의 신호탄을 쏠 선수는 유도의 왕기춘(24)과 박태환이다. 세계랭킹 1위 왕기춘은 오전 9시(애틀랜타 시간) 런던 엑셀경기장에서 남자유도 73㎏ 예선전을 시작한다. 왕기춘은 4년전 베이징 올림픽에서 최고의 기량에도 불구하고 부상으로 어이없게 패배해 은메달에 머무른 '비운의 스타'다. 박태환 역시 남자수영 400m '오심'의 고난을 딛고, 오전 6시 30분(애틀랜타 시간) 남자 200m 결승에 진출해 또다시 금메달을 노린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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