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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몽고메리공장서 ‘결핵 환자’ 발생

박재현 인턴기자
박재현 인턴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8/30 14:54

호프 헐 도장공정 근로자 1명 확진 판정
보건 당국, 근로자 540명 전원 검진 실시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의 현대자동차 생산공장(HMMA) 공장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해 임직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앨라배마주 보건부에 따르면 몽고메리시 다운타운에서 남쪽으로 10여분 떨어진 호프 헐(Hope Hull)에 있는 현대차 생산공장의 도장공정 라인에서 일하는 한 직원이 최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후진국형 전염병으로 분류되는 결핵 환자가 발생하자 앨라배마주 보건 당국은 이날 오전 4시부터 현대차 철야 근무자들을 시작으로 도장공정 종사 근로자 540명에 대한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보건 당국은 또 공기전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대대적인 방역조치에 나섰다. 결핵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등을 통한 접촉으로도 결핵균이 타인에게 전파될 수 있어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일한 근무자에게 전염될 위험이 높다.

현대차 공장의 로버트 번스 대변인은 본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도장공정은 페인트칠 작업만 하는 곳”이라며 “이날 새벽부터 검진을 실시해 오후 4시께 전직원에 대한 검진을 마쳤다”고 확인했다.

그는 또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인적사항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 환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통상 동일 시간대 근무자에 대해서 의료검진을 하지만 현대차가 최근 새벽 근무자들의 스케줄을 변경한 점을 고려해 건강검진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감염환자와 접촉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보강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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