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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성 진통제 처방 780만건

조지아 성인 한명당 1회 이상 꼴

지난해 조지아주에서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가 780만회 처방된 것으로 조사됐다.

오피오이드는 식품의약국(FDA)이 마약성 진통제로 분류해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다.

19일 애틀랜타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조지아주 전역에서 오피오이드가 780만회 처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지아주 성인 한명당 1회 이상 처방받은 수준이다. 주 보건당국은 진통제 남용 문제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방증으로 해석하고 있다.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힘써온 르네 언터먼 조지아주 상원보건소위원회 위원장은 “정확한 피해 실태를 알게된다면 이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미 전역에선 오피오이드가 2억2700만회 처방됐다. 이는 전국의 성인 인구 90%가 처방을 받은 것과 맞먹는 수치라고 AJC는 분석했다. 오피오이드 전체 매출은 96억달러에 달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마약성 진통제 및 헤로인과 관련돼 숨진 사람은 35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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