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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고는 싶은데…답답한 ‘셀러스 마켓’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5/16 15:13

메트로지역 4월 주택시장동향
거래 9.8% 감소·가격은 4.3%↑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4월 주택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주택 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셀러 마켓’을 연출하고 있다.

최근 애틀랜타 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4월 메트로 지역의 주택판매는 전월대비 9.8%나 감소했다. 반면 판매된 주택가격 중간값은 전월 대비 4.3% 오른 24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집값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8%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귀넷 지역은 가장 많은 910채의 집이 판매됐다. 판매된 주택가격 중간 값은 21만 5000달러다. 주택 판매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중간값이 37만 5000달러를 기록한 풀턴으로 조사됐다. 풀턴의 평균 주택 판매가격은 48만 2000달러로 나타났다. 이 지역의 4월 한달 간 주택판매 건수는 742채였다. 또 745채가 판매된 캅 카운티의 주택 중간 값은 25만 8000달러엿으며, 610채가 판매된 디캡 카운티는 27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처럼 판매는 줄었지만, 가격이 오르는 것은 시장에 나온 매물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물 부족이 바이어들간 경쟁을 부추기고, 그 결과 셀러들이 제시한 가격 혹은 그 이상의 가격에 주택이 팔리는 ‘셀러 마켓’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재고는 3.4개월분으로, 정상 수준의 절반에 불과한 실정이다. 레인 맥코먹 협회장은 “셀러스 마켓이 강하게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인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셀러스 마켓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덴부동산의 김영자 브로커는 “셀러 입장에서는 집값이 계속 오른다고 믿기 때문에 매물을 내놓지 않고 더 기다리는 경향이 강해지고, 바이어 입장에서는 이자율이 오르기 전에 주택을 구입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이 같은 셀러스 마켓이 올해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APS부동산의 이경철 브로커도 “버블에 대한 언급이 있지만, 현재의 애틀랜타 부동산 시장은 철저하게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다”며 “여전히 시장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큰 변수만 없으면 셀러스마켓은 올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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