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인신매매 ‘오명’
작년 276건·피해자 423명
1일 인신매매 현황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단체 ‘폴라리스 프로젝트’에 따르면 지난해 조지아 주의 인신매매 사건 발생 건수는 276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55건과 비교해 8.2% 증가한 수치로 전국에서 7번째로 많은 인신매매 건수를 기록했다. 또 인신매매 범죄로 인한 피해자는 423명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가 타지역과 비교해 인신매매 범죄율이 높은 이유는 접근성이 좋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동부 각 지역으로 뻗어나가는 고속도로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 등 교통 허브로서의 접근성이 인신매매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폴라리스 프로젝트는 2002년부터 ‘전국인신매매핫라인’의 데이터를 토대로 지역별 현황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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