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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페스티벌 10월 열린다

애틀랜타 한인회 설립 50주년
한·미 콘서트 전야제도 준비
카퍼레이드 행사는 불확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김일홍) 설립 50주년을 맞는 올해 코리안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2일부터 사흘간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김일홍 한인회 회장은 13일 한인회관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애틀랜타 한인회 50주년 코리안 페스티벌을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노크로스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개최하며, 11일 인피니트 에너지센터에서는 애틀랜타 총영사관과 한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코리아 아메리칸 프렌드십 콘서트(Korea American Friendship Concert)’ 전야제 행사를 갖는다고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50주년을 기념하는 핵심 공연 중 하나인 카퍼레이드를 위해 마이클 글랜튼 조지아 주하원의원과 함께 현장 답사를 했으며 퍼밋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짧은 시간 내에 성사시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또 “50주년을 맞이해 가족 전체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독도 개관식, 태권도 시범, 그림 그리기 대회, 이쁜 어린이 선발대회, 노래자랑, 가족 음악회 등 다양한 축제 한마당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야제 행사에 대해 “이민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음악제로서 최대 7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에서 한인 및 귀넷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선보일 뿐 아니라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와 엘렌쇼에도 출연한 비트박스 천재 빅맨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의 이같은 설명에 대해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한 관계자는 “50주년을 맞이해 3일간 열리는 페스티벌인데 공연이나 행사가 부족하지 않냐”고 물으며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행사가 더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회장은 한인회관에 발생한 싱크홀 수리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싱크홀은 지난 6월에서야 알았다. 노크로스 시로부터 7월 16일 첫 경고장을 받고 7월 말에 2차 경고장을 받았다”며 “공사를 하지 않으면 한인회관을 폐쇄해야 하는데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여유자금이 없는 상황에서 당장 급한 불부터 꺼야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공사비용은 총 6만 2700달러 정도이고, 이사회의 결정이 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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