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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감염 확률 40% 높아졌다

스탠퍼드대 COVID19 상황 지도
영업재개 이후 리스크 상승 추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영업활동 재개, 자택 대피령 해제 등을 통해 경제 정상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주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리스크는 40% 이상 높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경제전문 포브스지는 스탠포드대학의 코비드(COVID)19 상황 지도(case mapper)를 인용해 켐프 주지사의 영업 재개허용 조치 2일 전인 지난달 21일 조지아 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인구 1000명당 180.7명으로 전국 최악 주 가운데 16위였다고 밝혔다.

이어 조지아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리스크는 5일 후인 지난달 26일 인구 1000명당 211.5명으로 30.8% 높아졌고, 다시 이달 2일에는 256.8명으로 상승했다.

결과적으로 영업 재개 조치 이전인 지난달 21일에서 지난 2일까지 조지아의 바이러스 감염 리스크는 인구 1000명당 180.7명에서 256.8명으로 42%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지는 다만, 켐프 주지사의 경제활동 정상화 조치가 감염 위험 상승을 초래했는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코로나19 잠복기는 1~14일로, 많은 경우 5~6일 만에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성급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코로나19 감염 리스크 급상승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 앞으로 몇 주 더 지나면 주정부의 경제 정상화 조치가 과연 얼마만큼의 불필요한 감염 확산을 초래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잡지는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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