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프리스쿨, 특별한 졸업식
어린이날 맞아 가정 방문
졸업장, 선물 등 전달해
제일프리스쿨은 매년 졸업식을 열고 1년 동안 공부한 내용을 담은 학습 모음집과 함께 졸업장을 전달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업이 중단되고 졸업식마저 열리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교사들은 고민 끝에 가정 방문 졸업식을 열기로 계획했다.
윤정희 주임 교사는 “어린이들 특성상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워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아이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면서 “이대로 졸업하는 게 아쉬워서 어린이날을 맞아 졸업장과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교사들은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졸업 영상도 준비했다. 윤 교사는 “학부모들이 그동안 아이들이 외부 생활도 못 하고 친구들과 선생님을 그리워했는데 가정 방문으로 귀한 추억을 만들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제일프리스쿨은 오는 8월 3일 개학을 준비 중이다.
문의 404-547-4944.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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