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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여 명 모여 아시안 단합 과시… 설잔치, 정치인도 대거 참석

아시안 설 잔치가 ‘단합하자, 함께하자(Be United, Stay Together)’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난 24일 열렸다.

시카고아시안아메리칸연합(AACC)이 주최하고 한인회가 주관한 아시안 설 잔치에는 1200여 명(한인회 추산)이 참석했다. 하얏트 리젠시 오헤어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특히 올해 ‘선거의 해’ 답게 브루스 라우너 일리노이 주지사, 에블린 상기네티 부주지사, 피터 로스캄 6지구 연방하원의원, 라자 크리쉬나무티 8지구 연방하원의원, 제시 화이트 주 총무처장관, 수자나 멘도자 주 회계감사관, 마이클 프레드리히 주재무관, 토니 프렉윙클 쿡카운티 의장 등 현직 고위공직자와 크리스 케네디, 대니얼 비스 주지사 후보등 선거 출마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식전 정치포럼과 행사를 통해 정견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진안순 한미우호네트워크 회장이 ‘자랑스러운 아시안 아메리칸 상’을 수상했으며 한인커뮤니티에서 명계웅 씨와 조셉 김 군이 각 커뮤니티에 주어지는 모범봉사상과 우수청소년상을 받았다.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 정종하 회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 한국의 통일정책을 설명했다. 또 시카고한국무용단과 글로벌풍물인스티튜트(GPI)가 한국의 전통 문화를 선보였다.



한편, 한 참석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참석자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좀 주의가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진 회장이 상을 받을 당시 스크린에 상기네티 부주지사의 영상을 한동안 보여주기도 했으며 현직 정치인들을 소개할 때 엉뚱한 음악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또 선거 출마자들을 소개할 때 이수재 주 상원의원 후보, 김여정(영어명 Holly Kim) 레이크 카운티 재무관 후보 등 몇몇 후보들이 누락됐다. 내년 아시안 설 잔치는 필리핀 커뮤니티가 주관한다.


장제원·신동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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