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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전자담배 비상… 힌스데일고 30개 압수

셔츠 소매 등에 숨겨

시카고 지역 10대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최근 몇 달간 고등학교 교내에서 학생들의 전자담배 소지 적발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힌스데일 센트럴고교의 빌 월슈 교장은 지난달 교내에서 전자담배 30개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주로 가방, 셔츠 소매, 사물함 등에 전자담배를 숨긴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 증가와 관련해 보건당국은 큰 우려를 하고 있다. 미국소아과협회에 따르면 청소년이 전자담배에 중독될 경우 두뇌 발달에 악영향을 받는다. 또, 연방식품의약국(FDA) 역시 과일, 사탕 맛이 나는 전자담배와 물담배의 판매를 금지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현재 일리노이는 전자담배를 포함한 흡연 가능 연령을 18세에서 21세로 올리는 법안을 고려중이며 시카고를 포함한 14개 시에서는 이미 흡연 가능 연령을 21세로 높였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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