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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이름 어떻게 불러야 하나

노재원
노재원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6/08 17:08

인디애나주 20대 교사 방법 놓고 학교와 갈등

[FOX 뉴스 캡처]

[FOX 뉴스 캡처]

인디애나 주 중부 도시의 20대 교사가 트랜스젠더 학생들의 호명(呼名) 방식을 두고 학교 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8일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인디애나폴리스 북서교외 브라운스버그고교 오케스트라 지도교사 존 클루지(28)는 학교와 교육청이 자신의 사임을 강요했다며 복직 허용을 요구했다.

클루지는 학교 측이 교사들에게 트랜스젠더 학생들을 본명 대신 각자 선호하는 이름으로 부르도록 했다며 "이는 나의 종교적 신념은 물론 수정헌법 1조에도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클루지는“믿음이나 신념이 다른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좋다. 하지만 내가 '위험한 삶의 태도'라 믿는 것을 학생들에게 격려하도록 강요할 수는 없다”며“교사에게 특정 방식으로 지도할 것을 주문하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브라운스버그고교는 이번 학기까지는 교사가 학생들의 성(姓)을 부를 수 있도록 했으나 다음 학기부터는 학생들이 원하는 이름으로 호명하도록 교칙을 수정했다. 학생들은 이름을 바꿀 경우 학부모나 담당 의사의 서면 동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지역 성소수자 옹호론자들은“학생들을 원하는 이름으로 불러주는 것은 존중의 표시일 뿐 종교나 정치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4년 간 재직해온 클루지는“학교 측이 해고를 위협해 지난 달 중순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곧 사의를 철회했다”며“학교로 돌아가 학생들을 계속 가르치고 싶다. 교육위원회에 복직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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