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enture' 시카고 지사 대대적 확대
웨스트룹 42층 빌딩에 이름 걸고, 600명 추가 고용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액센츄어는 시카고 도심(500 W. Madison St.)에 위치한 42층 빌딩의 명명권(Naming Right)을 사들이고, 빌딩 전체 면적 140만 스퀘어피트 가운데 최소 22만6000스퀘어피트를 쓰기로 했다.
시카고 강 서쪽 '오글비 교통센터'(Ogilvie Transportation Center)를 둘러싸고 있는 이 빌딩은 독일 출신 유명 건축가 헬무트 얀의 설계로 1987년 개관했으며 지금까지 '시티그룹 센터'(Citigroup Center)로 불렸다.
그러나 앞으로 '액센츄어 타워'(Accenture Tower)로 이름이 바뀐다.
또 시카고 지역에서 근무하는 6200여 명의 액센츄어 직원 모두 '액센츄어 타워'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액센츄어는 오는 2022년까지 테크놀로지(Technology) 전문 직원 약 600명을 추가 고용할 방침이다.
'액센츄어' 경영진은 로리 라이트풋(56) 시카고 시장, J B 프리츠커(54) 일리노이 주지사와 함께 10일 오전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약 48만 명의 직원을 보유한 초대형 컨설팅 전문업체 '액센츄어'의 연간 매출 규모는 2018년 기준 416억 달러에 달한다.
아직 미국 본사(Headquater)는 없으나, 앞으로 약 7000명이 근무하게 될 시카고 오피스는 미국 지사 가운데 가장 많은 직원을 보유한 곳 가운데 하나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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