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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코끼리’ 애칭 크레익 스테들러 “한국산 골프공 좋아요”


올해 60세인 프로골퍼의 별명은 월러스, 즉 바다코끼리다. 트레이드 마크가 된 그의 콧수염 덕분에 어디서든 쉽게 눈에 띈다.

크레인 스테들러(사진)는 1982년 마스터스를 포함해 미프로골프(PGA)에서만 13승을 올렸다. 아들 케빈과 함께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했고 케빈이 공동 8위에 오르기도 했다.

작년 인컴파스 챔피언십에 우승해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올 해 대회에 출전하는 스테들러는 19일 본지 기자와 만나 “시카고 지역 골프장은 매우 친근하다. 노스쇼어컨트리클럽과 같이 역사가 길고 전통을 자랑하는 골프장이 많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테들러 왼쪽 소매에는 한국산 골프공 제조업체인 볼빅의 로고가 붙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미여자프로골프(LPGA)에서는 볼빅공을 사용하는 선수들이 더러 보이지만 남자선수들은 흔치 않다.



이에 대해 스테들러는 “작년 인컴파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올해부터 볼빅공을 사용한다. 무엇보다 공이 마음에 든다. 다른 유명 제품에 비해서도 전혀 차이점이 없다”며 “볼빅이 컬러볼로 유명하기는 하지만 나는 하얀색 공을 쓴다. 이 공으로 인컴파스챔피언십에서 다시 우승한다면 멋진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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