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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컵 시카고서 열린다

미국·유럽간 아마추어 골프 강자 가린다

미국과 유럽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결하는 국가 대항 골프대회인 파머컵이 12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대회는 시카고 서부 서버브인 슈가그로브에서 열려 한인 골프팬들의 관심도 모으고 있다.

파머컵은 전설적인 골프 선수이면서 자신 역시 대학 골프선수로 활약했던 아놀드 파머의 이름을 따왔으며 1997년부터 매년 미국와 유럽을 번갈아가며 열리고 있다. 출전 자격은 대학에 재학중인 아마추어 선수들로 제한된다. 쉽게 말해서 라이더컵 스타일의 아마추어 대회라고 이해하면 된다.

아마추어 경기라 대회 입장료는 없다.뿐만 아니라 대회 당일 갤러리들은 선수들과 함께 페어웨이를 함께 걸을 수도 있다. 보통 프로대회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일이다.

대회가 열리는 리치 하베스트 팜스 골프장은 지난 2009년 솔하임컵이 열렸던 시카고 지역의 대표적인 프라이빗 골프장으로 일반인들은 평소 접해보기 힘든 곳이다. 파머컵을 통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골프장을 직접 밟아보고 미래 골프 스타를 만나볼 수 있다. 리치 하베스트 팜스 골프장은 내년 7월 열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파머컵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palmercup.org)와 리치 하베스트 팜스 골프장 홈페이지(www.richharvestfarm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7월에는 시카고 한인 밀집지역에서 챔피언스투어 인컴파스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7월8일부터 12일까지 글렌뷰의 노스쇼어 컨트리 클럽에서 개열리는 인컴파스 챔피언십에는 지난해 우승자 톰 라이먼을 비롯해 프레드 커플스, 닉 프라이스, 톰 카이트, 헤일 어윈, 이안 우스남, 케니 페리, 제이 하스 등이 브라이언 얼라커, 저메인 다이, 로저 클레멘스 등과 같은 스포츠 스타와 함께 동반 라운딩을 펼친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파머컵은



1997년부터 매년 열리는 파머컵은 미국과 유럽의 대학에 재학중인 남자 골프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당초 8명이 출전했으나 2013년부터는 각 팀 출전선수가 10명으로 늘어났다.

또 2002년까지는 미국과 영국(아일랜드 포함)이 격돌했으나 다음해부터는 전체 유럽으로 확대됐다.

대회 진행방식은 포볼 5게임과 포섬 5게임으로 치러진다. 아울러 싱글매치 2세트를 통해 총30점을 어떤 팀이 더 많이 획득하느냐로 승부를 가린다. 현재까지 역대 전적에서는 미국이 9승1무7패로 앞서고 있다.

대학에 재학중인 아마추어 선수들이기 때문에 현재 세계적인 유명세를 가진 플레이어라기 보다는 미래 골프계를 빛낼 기대주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이전 파머컵에 출전했던 선수들로는 루크 도날드, 그레임 맥도웰, 빌 하스, 헌터 마한, 더스틴 존슨, 로이 사바티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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