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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주자 태클에 부상당한 강정호

주자와 부딪히며 무릎 다쳐

피츠버그 강정호가 경기 중 부상을 입었다. 자칫 1개월 이상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강정호는 17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1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앤서니 리조의 타구를 잡은 2루수 닐 워커의 송구를 받았다. 2루 베이스를 찍어 포스 아웃을 완성시킨 강정호는 1루로 공을 던지기 위해 베이스 옆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과 충돌했다. 코글란은 강정호의 왼릎을 향해 슬라이드를 했고 코글란의 오른 무릎과 강하게 부딪혔다. 강정호는 그 자리에 쓰러졌고 팀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덕아웃으로 나왔다.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가 왼 무릎 부상을 당했다. 정확한 상태를 확인 중이며,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서는 비슷한 부상을 입은 조디 머서가 회복까지 1개월이 걸렸다고 언급하며 강정호의 부상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강정호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25경기에서 타율 0.288·15홈런·58타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컵스와 와일드카드 진출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강정호의 결장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츠버그와 컵스는 25일부터 시카고에서 3연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1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볼넷, 3득점의 맹활약을 펼쳐 타율을 0.261까지 끌어올렸고 레인저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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