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롤라팔루자 2019 라인업 발표
'팝 여왕' 아리아나 그란데부터 'NBA 전설' 샤킬 오닐까지 총 181팀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인스타그램 팔로워(Follower)가 가장 많은 여성'으로 이름을 올린 '팝의 여왕' 아리아나 그란데(25)부터 '미 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센터' 샤킬 오닐(47)까지 어느 때보다 스펙트럼이 넓다. 참가 뮤지션은 총 181팀.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시카고 그랜트파크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는 2019 헤드라이너로 아리아나 그란데•차일디시 감비노(Childish Gambino)•트웬티 원 파일럿츠(Twenty One Pilots)•스트록스(The Strokes)•테임 임팔라(Tame Impala)•플룸(Flume)•체인스모커스(Chainsmokers)•J 발빈(J Balvin) 등을 앞세웠다.
이 가운데 스트록스를 제외한 나머지 일곱 팀은 롤라팔루자에서 처음으로 공연한다. 작년엔 헤드라이너 여덟 팀 가운데 일곱 팀이 앞서 롤라팔루자 무대에 선 경험이 있는 경우로, 올해와 정반대 상황이었다.
대표적 록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 가운데 3개 팀(Strokes•Twenty One Pilots•Chainsmokers)만 록 그룹인 점이 다소 아이러니하지만, 롤라팔루자 측이 지난 20일 공개한 전체 라인업 총 181개 공연팀은 참가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샤킬 오닐은 '혼 79 디젤'(Honne 79 Diesel)이란 노래로 롤라팔루자 무대에 데뷔한다. 오닐은 1993년 솔로로 데뷔해 2001년까지 5장의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롤라팔루자 입장권은 1일-패스 130달러, 4일-패스(페스티벌 전체)는 34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입장권 판매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며, 예매 일정 및 자세한 참가자 명단은 롤라폴루자 웹사이트(lollapalooz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대안(Alternative) 문화축제'란 모토를 내걸고 시작돼 미 전역을 돌며 개최되다가 2005년부터 매년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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