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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중범죄 용의자 사망시 공범이 살인 책임"

Kevin Rho·유동길
Kevin Rho·유동길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8/15 15:18

▶15일 차량 절도 사건 관련 사망 소년 공범 5명 살인죄로 기소

시카고 북부 서버브 레이크카운티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려다 집 주인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시카고 14세 소년(본보 15일자 3면 보도)의 공범 5명이 살인죄로 기소됐다.

사법당국은 지난 14일, 시카고 10대 5명을 1급 살인 혐의로 기소·수감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1시15분경 시카고 북부 교외도시 거니의 한 주택 앞에 차를 세우고 서있다가 집 주인(75)의 총격을 받고 도주했으며 이 와중에 머리에 총상을 입은 자쿠안 스웝스(14)가 숨졌다.

일리노이 주법에 의하면 중범죄 시도 중 용의자가 숨질 경우 검찰은 공범들에게 살인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이 법에 대해서는 찬반 논란이 치열하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총격 가해자는 본인 집 앞에 정체 모를 차가 서 있는 것을 눈치채고 살피러 나갔다가 10대 6명을 향해 총을 쐈다. 그는 "나와 아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총격 가해자가 총기소지허가증과 총기은닉휴대면허를 모두 갖고 있다고 밝혔다.

총격 가해자에 대한 처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일부는 '정당 방위'로 두둔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총기 남용'이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KR

12일 절벽이 붕괴된 미시간주의 '슈퍼리어'호 [Maxim Rigaux and Jon Smithers]

12일 절벽이 붕괴된 미시간주의 '슈퍼리어'호 [Maxim Rigaux and Jon Smithers]

▶슈피리어호 절벽 붕괴…관광객 가까스로 사고 모면

미시간 주 어퍼 페닌술라의 슈피리어호수를 따라 있는 인기 관광지 픽처드 록스 국립공원(Pictured Rocks National Lakeshore) 호숫가 절벽이 갑자기 붕괴되며 카약을 타던 관광객들이 가까스로 사고를 모면했다.

지난 12일 픽처드 록스 국립공원에서 카약을 타고 슈피리어호수를 즐기던 관광객들 인근으로 최소 200피트 높이에 있던 사암 절벽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투어 가이드는 "절벽이 붕괴되기 직전 조그만한 돌들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가능한 한 절벽에서 멀어지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사고 발생 순간, 절벽이 무너진 지점에서 약 50피트 정도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파편들이 주위에 떨어졌으나 다행히 인명 사고는 피할 수 있었다.

당시 현장 인근에서 보트를 타고 드론을 이용해 자연을 촬영하고 있던 존 스미더스는 굉음을 듣고 카메라 앵글을 돌려 절벽이 무너지는 순간을 영상에 담았다.

스미더스의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KR

▶이스트시카고 설비 폭발…3명 부상

미시간호수 남단, 인디애나 주 이스트시카고의 탱크청소 설비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작업 중이던 직원 3명이 중증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7시경 'T.A.C.이스트'(T.A.C. East Inc.) 건물에서 소속 직원 5명이 대형 유조 트럭들을 청소하던 중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은 2층짜리 건물의 1층 차고에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건물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다.

5명의 직원 중 3명이 각각 1~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은 뒤 안정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T.A.C는 제트 연료 및 개솔린 탱크를 탑재한 트럭 청소 서비스를 한다.

폭발 사고에 대해 당국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았다"며 "보일러 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해 일어난 건지, 청소 과정에서 일어난 것인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KR

▶전직 교사, 음주운전 사망사고 후 뺑소니

시카고 교육청(CPS) 전직 교사가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버스정류장으로 돌진, 2명을 치어 1명을 숨지게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에롤 브라이스(42)는 지난 10일 오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가다 시카고 남부 웨스트 우드론의 버스 정류장을 들이받았고, 버스정류장에 서있던 2명이 차에 치었다.

경찰은 브라이스가 사고를 낸 후 후진했다가 다시 전진해 달아나며 피해자 중 한 명인 베벌리 바니(59)를 두 번이나 차에 깔리게 했다고 밝혔다.

바니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사망 판정을 받았고, 또다른 피해 여성도 부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브라이스는 경찰에 체포된 뒤 본인이 테킬라를 마시고 음주운전한 사실을 자백했다.

법원은 지난 14일 브라이스에 대한 보석금을 5만 달러로 책정했다. 브라이스의 변호인은 사고를 안타까워 하면서도 "브라이스는 살인 의도가 없었다"고 변론했다.

브라이스는 엠허스트대학 졸업 후 CPS 산하 학교를 돌며 일했고 가장 최근에는 시카고대학 차터스쿨에서 8학년 담임을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KR

▶쿡카운티 순회법원 서기관 도로시 브라운, 불출마 밝혀

20년 경력의 쿡 카운티 순회법원 서기관 도로시 브라운(65 민주)이 14일 ‘2020년 순회법원 서기관‘ 재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브라운은 “이번 결정은 그동안 진행된 관직매매 논란 관련 연방 수사, 정치자금 부족, 민주당 내 정치적 반대세력 등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작년 2월 전직 사무원이 “일자리를 얻기 위해선 1만달러를 내야 한다”는 진정을 연방수사국(FBI)에 폭로한 후 수사를 받아왔다.

브라운은 2007년과 2019년 시카고 시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브라운은 지난 1월 시장 출마 당시 토니 프렉윈클 후보측의 문제 제기로 지지서명 유효 논란을 빚고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다.

2000년 12월 쿡 카운티 순회법원 서기관에 올라 20년째 자리를 지켜온 브라운은 이번 불출마 선언으로 내년 11월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DY
쿡카운티 순회법원 서기관 '도로시 브라운'[Wikipedia]

쿡카운티 순회법원 서기관 '도로시 브라운'[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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