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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기대"

2019 킴보장학금 중서부권 시상식

2019 킴보장학생 시카고 시상식에서 본사 노재원 대표(앞줄 오른쪽 두번째)와 박형춘, 김신, 이석훈 심사위원(앞줄 왼쪽부터), 수상자, 가족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2019 킴보장학생 시카고 시상식에서 본사 노재원 대표(앞줄 오른쪽 두번째)와 박형춘, 김신, 이석훈 심사위원(앞줄 왼쪽부터), 수상자, 가족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2019 킴보장학생 시카고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본사 노재원 대표와 김신, 이석훈, 박형춘 심사위원(오른쪽부터 차례로)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9 킴보장학생 시카고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본사 노재원 대표와 김신, 이석훈, 박형춘 심사위원(오른쪽부터 차례로)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인사회에 보답하는 당당한 코리안-아메리칸이 되겠다.”

미주 차세대 한인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2019 킴보장학생' 중서부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24일 엘크 그로브 빌리지의 시카고 중앙일보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선발된 중서부권 수상자 10명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1인당 20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수여식에서 노재원 시카고 중앙일보 대표는 "현재의 성취를 이루기까지 곁에서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가족들의 헌신을 잊지 않기 바란다”며 "수상자들이 킴보장학재단 설립자 고 김건용 장로의 정신을 이어 받아 사회에 기여하고 이웃을 돕는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킴보장학생 심사는 김신 전 일리노이주립대 교수, 이석훈 로욜라대 경제학과 교수, 박형춘 PNJK 회계법인 대표 등 3명이 맡았다.

김신 전 교수는 격려사에서 "수상자 뿐 아니라 지원자 모두가 경외스럽다”며 ‘▲스스로에 한계를 두지 말 것 ▲심신의 건강 ▲넓은 마음으로 다양한 것을 수용 ▲용기를 잃지 말고 ▲역경에 좌절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석훈 교수는 "모든 지원자들의 에세이를 감명 깊게 읽었다”며 “어떠한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열정을 갖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들 김도현군(세인트루이스 대학 입학)을 대신해 답사를 한 김종규 씨는 “미국에서 두 번의 사고로 인해 다리가 불편해져 생활에 지장이 많았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도현이를 도와주신 장학재단 및 중앙일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앤토니 강(하비 머드대 입학)군은 "대학 진학 후 학업뿐만 아니라 교우 및 교수님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하고 싶다”며 "부족함없는 성장배경과 양질의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크리스티 강 양(UIC대 입학)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람들, 특히 암 발생 및 치료에 취약한 소수계를 위한 의사가 되고 싶다””며 “장학생 선발 과정을 통해 저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신 킴보장학재단과 중앙일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주 중앙일보와 해피빌리지가 공동 주관하는 킴보장학생은 올해로 3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미 전역에서 202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지역별로는 LA가 97명으로 가장 많고, 뉴욕과 애틀랜타 각 20명, 워싱턴DC 15명, 시카고 10명 등이다.

심사는 ▶학업 성취도 ▶추천서 ▶에세이 ▶재정 상황 ▶특별활동 등 5가지 항목을 통해 공정하고 엄정하게 이뤄졌다.



시카고 중앙일보 J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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