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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그랜트파크서 숨진 지 최소 사흘된 시신 발견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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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7/13 18:55

시카고 그랜트파크 [EPA=연합뉴스]

시카고 그랜트파크 [EPA=연합뉴스]

시카고 도심 공원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지 사흘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뒤늦게 확인돼 치안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전 9시 30분께 시카고 관광명소 그랜트파크에서 시신 한 구를 수습했다.

58세 남성이라는 사실 외에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피해자는 경찰 확인 당시 목과 등에 자상을 입고, 어깨에 칼날이 꽂힌 상태였다.

경찰은 "한 남성이 같은 자리에 사흘째 엎어져 있다"는 한 여성의 신고를 받고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 확인 당시 이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피해 남성이 얼마나 오래 방치돼 있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이번 사건을 살인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1993년 미 국립 사적지로 등재된 시카고 그랜트파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08년 대선 승리 후 당선 수락 연설을 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미시간호변에 인접한 1.29㎢ 규모의 그랜트파크는 시민들의 휴식처일 뿐 아니라 버킹엄분수•밀레니엄파크•시카고 미술관•뮤지엄 캠퍼스 등 관광 명소들과 맞닿아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시카고 시는 도시 남부와 서부의 저소득층 밀집지구에서 그치지 않는 총기•폭력 사고로 '치안부재' 상태라는 오명을 쓰고 있으나, 도심 지역은 안전지대로 간주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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