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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코로나19 진단키트 배포 시작

애보트 제작-FDA 승인, 연방정부 구매 후 공급
1차분 20여만개... 연말까지 300만개 배포 예정

일리노이 주정부가 연방정부로부터 공급받은 코로나19 항원 신속 진단 키트(rapid antigen test)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에 따르면 주정부 당국은 지난 21일, 20만 개 이상의 휴대용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각 지역 보건당국에 배포했으며,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부로 검사 키트의 정확성과 감도 관련 데이터를 수집할 방침이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진단 키트를 어떻게 사용할 지, 누구에게 전달할 지 등은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지만, 학교•최초 대응요원•연방 보건 기관 등을 최우선 대상으로 삼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낙스나우'('BinaxNOW Covid19 Ag Card)란 이름이 붙은 이 휴대용 검사 키트는 임신 진단 키트와 유사하고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시카고 북부 서버브에 기반을 둔 의약품 전문기업 '애보트'(Abbott Labs)가 만들었으며, 지난 8월 연방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았다.

개당 5달러선인 이 진단 키트는 비강이나 목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신용카드 크기이며, 15분 안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판매가 시작됐고, 연방정부가 대량 구매해 각 주에 배포했다.

당국은 앞으로 매주 한 차례씩 연방 정부로부터 애보트 진단 키트를 공급받게 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총 300만 개 이상을 배포할 것이라고 전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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