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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도심서 영화 '배트맨' 촬영 외

▶시카고 도심서 영화 '배트맨' 촬영

시카고 다운타운이 '배트맨의 도시', '고담시티'(Gotham City)로 변했다.

시카고 교통당국(CDOT)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시카고 도심의 일리노이 주청사 '톰슨센터' 인근 랜돌프 스트릿과 미시간 애비뉴, 발보 드라이브 등 일대가 영화 '더 배트맨'(The Batman) 촬영으로 인해 폐쇄됐다.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는 시카고를 영화 배트맨의 배경인 '고담시티'로 변신시켰고, 촬영 현장에는 '고담시티'로 표기된 경찰차들이 늘어섰다.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더 배트맨'에는 '트와일라이트'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로버트 패틴슨(배트맨)과 조이 크래빗츠(캣우먼) 등이 출연하며,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으로 유명한 맷 리브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트맨 촬영은 지난달 주연배우 패틴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애초 2021년 10월 개봉 예정이었다가 2022년 3월로 연기됐다.

▶베어스, 노터데임대 출신 라인백커 테오와 계약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노터데임 대학 출신 수비 라인백커 맨티 테오(29)와 계약했다.

대학 시절 하이즈먼 트로피 최종후보에까지 올랐던 테오는 이로써 프로 데뷔 이후 세번째 팀인 베어스의 연습팀(Practice Squad)에 합류했다.

2013년 샌디에이고 차저스에 지명된 테오는 차저스 4시즌 후 최근 3시즌을 뉴올린스 세인츠에서 뛰었다. 2016년까지 주전으로 활약했던 테오는 2016년 시즌 도중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고, 이후 주전 경쟁에서 점차 밀려났다.

하와이 출신 테오는 노터데임에서 보낸 마지막 해에 113개의 태클을 기록하며 팀의 12승 무패 시즌과 대학 챔피언쉽 진출에 힘을 보탰고, 대학풋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하이즈먼 트로피 2위까지 올랐다.

1987년 팀 브라운이 하이즈먼 트로피를 차지한 이후 노터데임 대학은 테오를 포함 3명의 하이즈먼 최종후보(라깁 이스마일 1990년 2위•브레이디 퀸 2006년 3위)를 배출했다.

베어스는 현재 주전 라인백커로 로쿠안 스미스와 대니 트레바산이 있고, 후보 선수로 조엘 이그부니웨와 조시 우즈가 등록되어 있다.

▶미시간 경찰, 투표소 '오픈 캐리' 금지령 집행 불가

미시간 주의 일부 경찰이 투표소에서의 '오픈 캐리'(Open Carry) 금지령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오픈 캐리’는 ‘은닉총기’(concealed weapon) 면허 소지자가 총기를 사람들의 눈에 보이게 허리에 차거나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이다.

최근 미시간 주 조셀린 벤슨 총무처 장관은 주지사를 대상으로 한 납치 계획 및 투표소에서의 폭력 사건 등이 발생한 후 '오픈 캐리' 금지령을 발령했다. 단, 교회 및 학교 등의 총을 들고 들어갈 수 없는 투표소 등을 제외하고 '은닉 총기’는 허용된다.

하지만 일부 미시간 경찰은 "주 총무처장관은 법을 만들 권한이 없다"며 금지령 집행을 거부하고 있다. 미시간 주 경찰 연합은 "이번 금지령이 법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집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시카고 '패니 메이' 창사 100주년

시카고에 기반을 둔 초콜릿 및 사탕 제조업체 '패니 메이'(Fannie May)가 창사 10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20년 시카고 다운타운 11 노스 라셀 스트릿에서 처음 시작한 '패니 메이'는 이후 오하이오 주로 공장을 옮겼지만 본사는 여전히 시카고에 위치해 있다.

중서부 지역에 모두 50여곳의 매장을 운영 중인 '패니 메이'는 창사 100주년을 맞아 '더블 다크 초콜릿 시솔트 픽시'(Double Dark Chocolate Sea Salt Pixie)와 '스모즈 스낵 믹스'(S'mores Snack Mix) 맛을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부분의 매장 리모델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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