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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코로나19 폭풍" 경고

"맥코믹 플레이스 야전병원 재개 계획 없어"

미국 대선일을 일주일 앞두고 JB 프리츠커 일리노이주지사(55•민주)가 "코로나19 폭풍(COVID19 Storm)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 확진율이 급증하고 있다"며 "금주 중 일리노이 주 코로나19 복원 지도 11개 구역 가운데 6곳에 코로나19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일리노이 중부 도시 피오리아가 속한 2지구가 확진율 7.2%로 11개 구역 가운데 가장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일리노이 보건부는 한 구역의 확진율이 3일 연속 8% 이상을 기록할 경우 강화된 제재를 추가 도입한다.



하지만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 4월 코로나19 특별 병동으로 전환했던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 또 다시 야전병원을 설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팬데믹 초기, 북미 최대 규모 컨벤션 센터 '맥코믹 플레이스'에 3000개 이상의 코로나19 특별 병상을 설치했지만, 한 달도 안돼 해체 작업을 진행했다. 당시 일리노이 주는 맥코믹 플레이스를 코로나19 야전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6600만 달러 이상의 구호기금 및 혈세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에 대해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을 알 수 없었다"며 "그 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현재 병원들이 갖고 있는 기술이 충분하기 때문에 맥코믹 플레이스를 야전병원으로 써야 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리노이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7일 현재 총 38만5천여 명, 사망자는 9811명으로 집계됐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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