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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카운티 재산세 최고 20% ↑…전체 소유주 80% 해당

쿡카운티의 재산세 고지서가 수일 내로 발송될 예정인 가운데 세금 인상률이 최고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트리뷴이 쿡카운티 사정관실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쿡카운티 전체 주택 소유주의 80%가 작년보다 재산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오헤어공항 인근의 중소형도시들에서 급격한 재산세 인상이 나타났다. 반면 쿡카운티 남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인상률이 낮았다.

가장 높은 인상률을 나타낸 지역으로는 프랭클린팍(20%) 멜로스팍(13.5%) 쉴러팍(17.8%) 스코키 (12.9%) 호프만에스테이츠(11.4%) 엘크그로브(10.4%) 알링턴하이츠(9.3%) 등이었다. 시카고는 비교적 낮은 3% 인상에 그쳤고 포드하이츠(-6.5%) 버윈(-2.5%) 시카고하이츠(-3.1%) 시세로(-1.9%) 등은 재산세가 하락했다.



주택당 부과되는 세금은 시카고 북부 지역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 재산세 중간값은 케닐월스가 2만2천640달러, 위넷카 1만7천625달러, 글렌코 1만6천103달러 배링턴힐스 1만5천20달러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가치가 하락했는데도 재산세가 올라가는 현상에 대해 재산세 산정이 3년마다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아울러 재산세율 인상제한이 풀리면서 북부 쿡카운티 지역이 대폭 오른 것도 이유라고 파악하고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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