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IL 319채당 한채 차압…쿡카운티 9,130채
작년보다 늘고 10월보다 줄어
10일 부동산 전문 조사업체 리얼티 트랙에 따르면 11월 시카고 일원에서 차압된 주택은 총 1만5천464채로 지난 해 11월보다 무려 118%나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10월보다는 17% 하락했으며 이는 243채당 1채가 차압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쿡카운티의 경우 올 11월이 지난 해 보다 134% 증가한 총 9천130채가 차압됐지만 10월보다는 21% 줄어들었다.
일리노이 주는 지난 해 11월보다 108% 증가한 1만6천422채가 차압됐으며 이는 주내 319채 당 1채 꼴이다. 일리노이주의 차압 비율은 50개 주 가운데 7번째로 높다.
주택차압률이 가장 높은 주는 네바다로 119채당 1채로 조사됐으며 2위 플로리다, 3위 캘리포니아는 각각 165채와 180채 당 1채씩 차압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올 11월이 지난해 같은 보다 18% 증가한 반면 11월까지 4달 연속 주택차압률이 하락하고 있으며 10월보다 8% 떨어졌다.
임명환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