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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 소시지 공장 직원, 제품에 담뱃종이 등 넣은 혐의로 기소

존슨빌 소시지“생산 라인 중단-전량 폐기, 빠른 조치로 소비자 안전”

미국의 대표적인 소시지업체인 존슨빌 소시지(Johnsonville Sausage) 생산직 직원이 제품에 이물질을 넣은 혐의로 연방 당국에 의해 기소됐다.

5일 AP 통신과 위스콘신 지역 언론에 따르면 존슨빌 소시지의 생산 라인에서 일하던 조나단 틸먼 레인은 지난 3월 하순 제품에 전선연결기와 담뱃종이를 집어 넣다가 폐쇄회로 카메라에 찍혔다.

틸먼은 자신의 행동을 이상히 여겨 추궁한 상급자에게 사실을 부인하다가 결국 잘못을 인정했다.

회사측은 틸먼의 수상한 행위를 발견한 후 곧바로 해당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했으며 이물질이 포함될 수 있는 모든 제품을 폐기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틸먼은 용역 업체 직원으로 바로 해고됐다”며 “빠른 대처로 소비자들에게는 피해가 없도록 했다. 문제가 될 만한 제품은 없다”고 강조했다.

틸먼은 공공건강에 대한 부주의와 위증 혐의를 받고 있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각 혐의당 최대 징역 10년형과 벌금 25만달러에 처해질 수 있다.

밀워키에서 북쪽으로 55마일 가량 떨어진 위스콘신주 서부 쉬보이건 폴스에 소재한 존슨빌 소시지는 1945년 문을 연 미국의 대표적인 소시지 업체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35개국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노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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