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전통문화원, ‘전통문화체험 교육에 최선 다할 것’
송년의 밤 개최, 한국 전통문화 공연 및 회원들 전통의상쇼 펼쳐
강원웅 씨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지난 10월 개최된 휴스턴 코리안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김구자 무용단의 한국전통무용 공연, 이연화씨의 진도 검무, 북춤과 유명순씨의 가야금 병창과 소리 공연이 펼쳐지며 시작됐다.
최종우 오송전통문화원 원장은 사업보고를 통해 “지난 6월 개원 이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문화체험 교육에 약 100여명이 넘게 참가했으며, 미국 내 한국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에게 한국문화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고 말하고 “오송전통문화원은 앞으로 기존의 전시공관과 전시물품의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전용 교육관 개설을 목표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의 예정사업으로 박물관의 한국관 개설추진 사업, 한국 전통문화 보급과 함께 각종 행사에서 전통혼례시연과 궁중의상 쇼 등 오송문화원의 프로그램의 콘텐츠 보강에도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에는 오송전통문화원의 전 스탭과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한국의 전통 궁중의상과 복식을 입고 무대에 올라 전통의상쇼를 펼쳤으며, 무대 말미에는 최종우 원장이 이호창 오송전통문화원 명예원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참석한 관객들에게 인사하며 참석한 동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