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김용식 박사 한인노인회 월례 건강강좌 실시

심장질환 증상인 고혈압, 콜레스테롤, 당뇨에 대한 운동 및 예방 필요 강조

휴스턴 한인노인회(회장 하호영)가 매월 교양강좌로 실시하는 김용식 박사의 건강강좌가 ‘심장질환’을 주제로 지난 19일(화) 12시부터 노인회관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김용식 박사는 어르신들에게 심장질환의 증상 중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협심증’(Angina Pectoris)에 대한 다양한 예를 들면서 강의를 시작했다.
김 박사는 ‘협심증’(Angina Pectoris)은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이물질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면서 생기는 병으로서, 심장의 근육인 심근은 펌프작용을 위한 에너지가 필요한데 어떤 원인으로 혈액의 흐름이 적어지거나 해서 심장의 근육이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심증의 종류에는 안정성 협심증과 불안정성 협심증, 이성형 협심증이 있는데 특징적인 흉통에 대해 심전도 검사, 혈액학적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어르신들의 치료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혈관질환’ 중에서 동맥경화증의 위험요소를 피하는 방법으로 ‘금연’은 절대적이고 고지혈증이 오지 않도록 ‘식이요법’과 ‘고혈압에 대한 치료’를 반드시 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를 반드시 해야 하며, ‘당뇨병’에 대한 치료 및 운동을 통한 체중감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박사는 “현재 한국 성인 남여의 사망률 1위는 암이 아닌 ‘뇌-심혈관 질환’이라고 설명하고 뇌출혈과 뇌경색, 심근경색(심장마비)이 모두 해당하며 이들은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질환으로 가장 큰 원인은 혈전(핏덩어리)이라고 강조했다.

어르신들의 아스피린 사용에 대한 질문에 김박사는 “어르신의 연세가 75세 이하이면 아스피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스피린은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피를 묽게 하는 경우에는 위장출혈이 있을 수가 있으므로 꼭 약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위에 말한 금주, 금연과 운동을 통해 심장 혈관 질환에 예방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올 한 해를 건강하게 지낸 것처럼 내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것”을 주문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