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이북5도민회 5월 월례회 개최

고국 방문단 5명, 5월 14일~18일 한국 방문 예정

북텍사스 이북5도민회(회장 김윤선)는 지난 11일(수) 오전 11시 30분 수라식당 소연회장에서 4월 월례회를 개최하여 새로운 소식을 전하며 회원간의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흥무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월례회에는 60여 명의 이북5도민회 회원이 참석
하여 행사장을 가득 메웠고 서로 간의 안부와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 가운데 행사가 시작됐다.

북텍사스 이북5도민회 김윤선 회장은 “봄을 맞이하면서 회원 모두가 건강하고 화사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이북5도민회에 새롭게 참석한 96세 고창석 씨를 소개했다.

고국 방문단 추진을 담당하고 있는 박인애 사무장은 “올해 총 8명을 신청하였는데 한국에서 허가된 인원은 5명으로 제한되어 올해는 홍애자, 유상혁, 신선미, 나새라, 성운학 씨 등 5명만 방문단으로 선정되고 나머지 3명은 내년에 방문하는 것으로 하였다”고 전했다.

또 박 사무장은 “고국 방문단의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져서 내년 방문단 신청도 올해와 같이 서둘러 준비해야 차질이 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고국 방문단은 오는 5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아울러 전쟁체험수기 책자의 연내 발간을 위해 원고 모집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니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