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창문에 방충망 설치 의무화 하나
지카 바이러스 등 감염 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 보건당국 의무화 추진에 나서
어스틴 시청은 “최근 지카 바이러스와 해충들로 인해 인명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 방충망 설치를 시 조례로 제정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시의회 역시 최근 뉴욕시의 조례를 예로 들며 “국제 제산관리 규약을 보면 에어컨이 설치된 주택의 경우 방충망 설치가 의무가 아니지만 충분히 바뀔 수 있는 부분”이라고 안내했다.
시의회는 또 아직까지 정확하게 법으로 제정되지 않은 만큼 시민들과 충분히 논의를 거쳐 법제화 할 것이라고 안내하며 이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공청회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일부 시민들은 “지카 바이러스의 유행 때문에 방충망 설치를 하자는 것은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것을 법으로까지 만들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말하며 너무 지나친 규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주택 및 토지 개발자들 역시 “보건 당국이 제안하고 시의회가 고려하고 있는 방충망 설치 의무화에 대한 세부 계획이 필히 따라야 한다. 일반 주택만을 대상으로 할 지 아니면 아파트단지와 같은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할지 정확한 가이드 라인을 만들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스틴 시의회 역시 현재 논의되고 있는 방충망 설치 의무화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다시 강조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codecommunications@austintexas.gov로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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