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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찬양교회 주최, 어버이날 맞이 노인초청 잔치 성료

“어스틴 한인사회 위한 섬김으로 예수님 사랑 증거”

어스틴 예수찬양교회(담임 안일용 목사)가 가정의 달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일(토) 지역 한인 어르신들을 모시고 노인 초청잔치를 개최했다.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찬양 교회는 손수 준비한 점심을 대접했으며 이정희 무용가를 비롯한 다울 등이 펼치는 전통 공연과 함께 예수찬양 교회가 준비한 ‘어머니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에 앞서 안일용 담임목사는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교인들이 손수 준비하는 매년 행사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매년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춘자 노인회장 역시 “꼭 친정에 돌아온 기분”이라며 즐거운 행사를 준비해준 예수찬양 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 헌금’을 전달하며 좋은 날 오랜만에 얼굴을 뵙는 분들이 많아 기쁘다”고 말했다.



예수찬양교회는 한인회관 건립 전 둥지를 마련하지 못한 한인회와 한인 노인회를 위해 교회 구 예배당을 무료로 대여하며 한인들이 모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한인회 및 노인회 행사 참여 및 지원으로 교회를 통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 많은 기독교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강승원 한인회장 역시 “한인 회장 이 취임식 이후 오랜만에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린다. 만수무강하시길 기도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예수찬양교회의 어버이 날 행사 무대는 교회 찬양팀의 ‘어머니 마음’으로 시작됐다.

예수찬양교회의 ‘어머니 마음’은 혈연을 넘어 이국 만리 타지에서 같은 한인으로서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전달하기에 충분했으며 시작과 함께 눈시울을 적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바라 보는 찬양팀 역시 가슴 뭉클해 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후 펼쳐진 김현이 씨의 ‘민요 메들리’와 이정희 무용가의 전통무용이 무대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으며 한인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사물놀이 팀 ‘다울’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해 신명 난 분위기로 행사를 마칠 수 있게 됐다.

한편 어스틴 한인 동호회는 지난 4월 월례회를 통해 무병 장수를 기념하며 찍은 ‘장수 사진’을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어스틴 한인 노인회는 오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월례회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어스틴 지역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어스틴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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