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우 대표,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과의 면담 발표
은행측, “유유리 전 지점장 명예회복에 대한 긍정적 입장 표명, 수습에 시간 걸린다”
이 자리에서 최종우 대표는 4일의 방문에 휴스턴측에서는 최종우, 성철상, 헬렌 장 등 3인이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과 2시간여 면담을 갖고 유유리 지점장 사태에 대한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은행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전달받았다고 알렸다.
또한 이번의 만남에서는 이규성 재미대한체육회장과 유영미 여성분과위원도 함께 했으며 김성섭 LA체육회 부회장 역시 많은 협조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케빈 김 은행장 및 은행 임원과의 만남 후에 저녁에는 데이빗 김 전무(리테일 담당), J.P. 박상무에게 은행측 입장을 추가로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최종우 대표는 “그날 만나는 자리에서 캐빈 김 행장이 “오늘 여러분이 멀리까지 어려운 발걸음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청원서에 담겨있는 은행과 휴스턴 한인사회가 상생의 길을 찾자는 데 공감한다”고 밝히고 “상생이라는 한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유유리 전 지점장의 복귀를 원하는 부분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누었고 그에 대한 결과로 곧 복귀를 할 수 있게 하겠다는 언질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케빈 김 행장은 “은행장으로 이번의 사태에 대해 한인사회에 진심으로 사과한다. 유유리 전 지점장에 대한 커뮤니티의 성원을 인정하며 유유리 전 지점장의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가급적이면 1주일 이내에 커뮤니티와의 미팅을 통해 은행의 입장과 앞으로의 진행에 대해 말하겠다고 했으며 J.P. 박 상무가 2선이 아닌 제 1선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알렸다.
최종우 대표는 이와 같은 사실을 동포들에게 알리면서 “청원서 서명운동은 은행을 규탄하는 것보다는 상생의 길을 찾자는 입장이지만 청원서 서명작업은 계속할 것이며, 은행측이 약속한대로 은행측의 입장변화와 실제행동을 1주일동안 지켜본 후에 휴스턴 한인사회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참석자들에게 알렸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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