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브니엘’ 선교단체 어버이날 맞이 스프링 브랜치 양로원 방문

고향의 봄 노래와 전통무용공연으로 한인어르신들 위안의 시간 가져

지난 11일(금) 한인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Spring Branch 양로원을 ‘브니엘’선교단이 찾았다. 이날 어버이날 공연으로 브니엘 선교단이 바이올린 연주에 맞춰 찬양을 했으며 한국가곡인 ‘고향의 봄’을 부르자 한 한인 어르신이 너무 슬프게 우시는 바람에 공연자들 모두 목이 메었다고 한다.

이어 브니엘 사역에서 전통무용 공연을 통해 위로를 주는 김미선(삼색디딤)씨가 김신영 (동산교회 유화청 목사 사모)사모와 함께 교방부채춤을 선보였는데, 김신영 사모의 경우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춤을 선사하려고 짧은 시간에 교방부채춤의 순서를 김미선씨로부터 배웠다고 밝혔다.

브니엘 사역팀에 참가한 김미선씨는 “찬양에 이어 가곡 ‘고향의 봄’을 부르자 할머니가 너무 슬피 우시는 바람에, 참가자들이 부모님이 생각이 나서 잠시 숙연해졌다. 생활에 바쁘다 보니 자주 찾아 뵙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주변에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분들이 함께 참여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브니엘 선교단은 지난 2013년 유화청 목사(동산연합감리교회 담임)를 중심으로 몇몇 교인들이 휴스턴 지역의 요양원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선교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17개 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브니엘은 지난해부터 50년이사의 선교경험이 있는 2곳의 미국대형교회(First Presbyterian Church in Downtown, Memorial Church of Christ)와 공동으로 한인2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브니엘의 대표는 유화청 목사(동산연합감리교회 담임), 강주한 목사(비젼교회 담임)가 노숙자사역, 김한국 목사(뉴라이프침례교회)가 음악사역, 크라이스트 래리 목사(Memorial Church of Christ) 등 6명의 미국 목사들이 설교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브니엘 선교단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847-630-7308로 하면 된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